전차남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니, 제 앞자리쪽에 앉은 요코야마상이 아들인 타로군으로
부터 선물이 있다고 전해주시더라구요.

전차를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하는 타로가 저에게 전차그림을 그려줬어요.
제 별명인 체크를 이름대신 써줬네요~ 초등학교 1학년다운 삐뚤뻬뚤한 글씨.
귀여워라!!!
점심을 먹으면서 여행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다가 요코야마상이 타로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고 싶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이 남미에 가고싶어한다구요????"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일본의 마루노우치선 폐차된 전차가 지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운행을 하고 있는걸 유튜브에서 봤다고 하네요.
참...요즘 애들은 스케일이 달라요.. 남미에, 유튜브에. 하하하...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11월, 타로군의 귀여운 그림 덕분에 간만에 크게 웃었답니다.
어린아이처럼 몰두 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 찾아야 할 것 같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