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역시 일루미네이션!
08년에 도쿄땅에 돌아왔으니 일본에서 맞는 세번째 연말인데~
아직까지 연말 일루미네이션의 대명사! 롯본기 힐즈 &미드타운의
야경을 못 봤다는거 아닙니꽈!!! 왠지 억울해서 지난 일요일에 친구와
함께 지하 저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토에이 오오에도선을 타고
(정말 너무 깊어..) 롯본기에 다녀왔답니다.
사진 실력이 저렴해서 야경촬영은 쥐약이지만 연말 분위기라도 함께
느껴보고자 몇 장 올려봅니다. 도쿄에 살면서 공짜로 누릴수 있는 건
누리자는게 제 주의라서요 :)
힐즈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부터 아주 휘황찬란 하네요.
낮은 나무들에 이렇게 장식을 해 놓으니 너무 예뻐요.
도쿄타워와 달님을 함께 찍어보려던 야망은 이렇게 망해가고..
이 날 시간이 겨우 오후 5시반정도였는데 하늘이 벌써 깜깜.
일본은 정말 해가 빨리지는 것 같아요~
롯본기 힐즈 광장쪽에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서
유럽 어느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면 넘 오버스럽..)
하지만 북적북적하고~ 사람들이 소세지에 맥주랑 마시는 걸 보니
독일에 와있는 것 같았답니다 ㅎㅎ
이렇게 멋진 조형물도 있구요.
돌아다니다가 죠엘 르부숑의 레스토랑을 보게 되었답니다.
저랑 친구는 성냥팔이 소녀처럼 창밖에서 손을 호호~ 불면서
내부를 구경했지요. 궁상돋네요... 시크릿가든의 주원이같은....
흑. 내가 말을 말아야지..
쓸쓸한 마음과 뱃속을 긴타코에서 타코야키 한접시로 따뜻히 데우고
미드타운쪽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작년에도 이 산타오빠들을 봤던 것 같은데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주셨네요!
산타로 만든 트리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저도 그 중의 1인으로 바글바글.
이제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서 건물 뒤쪽에 있는 공원쪽으로 가보실래요?
앙. 이쁘다.
공원한가득 펼쳐지는 파란빛 환상의 세계!
이 좋은걸 왜 오늘 처음 보러 왔을까요!! 이제 매년와야지.
여러분들도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한번 시간내서
롯본기 일루미네이션을 즐기고 오시기를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미드타운은 12월 26일까지라고 하니 서두르세요!!!
그리고, 오크하우스 가족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