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別アーカイブ: 2010年10月

도쿄동쪽의 중심지, 우에노주변 하우스 소개.

도쿄에서 서울역과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우에노역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나리타 공항에서 들어오는
케이세이선도 정차하고, 수많은 지하철, JR노선들, 신칸센까지!!!
DSCN6290.JPG
역에 도착하니 새로운 분기의 티비 프로그램 등의 선전이 좌르륵 붙어있더라구요.
산마상의 얼굴이 아주 임팩트가 강하네요……….
DSCN6291.JPG
근처에 뭔 축제라도 있는지 뭔가 축제같은 (?) 장식이 되어있더라구요.
DSCN6292.JPG
지방으로 가는 사람, 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도쿄의 특산품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었던 파이가게.
DSCN6293.JPG
우에노역은 ATRE라는 쇼핑몰과 연결되어있습니다.
DSCN6295.JPG
좀 체 볼 일이 없는 hard rock cafe도 있구요.
DSCN6297.JPG
매우 미국적인 분위기가 풍겨나오네요 ㅎㅎ 이 볼륨감!
DSCN6298.JPG
DSCN6299.JPG
예쁜 꽃집~ 예쁜 꽃집~ 할로윈 파티가 났군요!
DSCN6300.JPG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신칸선에서 먹는 도시락이 최고 맛있죠. 냠냠.
DSCN6301.JPG
한국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Afternoon tea 매장과
DSCN6302.JPG
Tea room까지 있습니다.
DSCN6304.JPG
쇼핑몰내에서 구인광고를 이런식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우에노하우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눈여겨보시면 좋을듯~
DSCN6305.JPG
이날은 비가와서 (니시닛뽀리 간 날이랑 같은 날이었답니다. 흑흑)
쇼핑몰 내부를 많이 둘러봤는데~ 정말 넓고 볼게 많았습니다.
DSCN6309.JPG
지금까지 본 할로윈굿즈 중에 제일 얄밉게 생긴 쌍둥이들. 하하하.
DSCN6310.JPG
제가 좋아하는 잡화점. 블루블루엣~~♪
DSCN6311.JPG
우에노의 상징. 팬더모양 머그컵도 팔고있네요.
DSCN6312.JPG
이 할로윈 붐이 지나가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작되겠죠~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네요. 모두들 후회없는 1년이셨는지~? ㅎㅎ
DSCN6313.JPG
DSCN6315.JPG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플란더스의 개]가 표지네요
일욜 아침마다 보던 명작동화. 네로 할아버지 돌아가신 날, 네로가 건더기도
얼마없는, 할아버지를 위해 준비했던 스프그릇을 내 던지는 장면을 보고
제가 얼마나 눈물콧물을 흘렸던지. 가난이 죄인가요!!! ㅠ.ㅠ
DSCN6318.JPG
이제 역 밖으로 나가봅시다.
DSCN6319.JPG
마루이 백화점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DSCN6320.JPG
아까 말씀드린, 나리타공항에서 들어오는 케이세이선의 정류장표시.
DSCN6327.JPG
아메요코초 시장을 찾아서 걸어가는 길에 발견. 고래고기를 파는군요!
안 먹어 봐서 모르겠는데, 맛있나..?
DSCN6332.JPG
쨔잔. 아메요코초에 도착했습니다!
DSCN6329.JPG
DSCN6331.JPG
신선한 해산물을 많이 팔고 있는 만큼, 회전초밥, 돈부리 집이 많더라구요.
DSCN6330.JPG
시장통의 야키토리집에서는 대낮부터 벌써 맥주에다가 한꼬치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부러워라~ 으아~~ >.<
DSCN6334.JPG
팀버랜드 짝퉁같은 신발도 정겹고 ㅎㅎ
이 사진 찍다가 가게점원과 눈이 딱 마주쳤는데 꼭 이 신발이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났으나, 돈이 없어서 못 사는듯한 불쌍한 인상을 준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보니 저는 소심쟁이 A형인게 맞나봅니다.
헉헉. 말하는데 숨이차네요.
DSCN6333.JPG
엄마랑 장보러 나온 꼬맹이를 보니까 어릴때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시장은 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정서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엄마아아아아~
DSCN6339.JPG
엔카전문 레코드가게도 있네요. ㅎㅎ
DSCN6341.JPG
야키톤 やきとん과 야키토리 やきとり의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저도 예전에 일본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는데~
야키톤은 돼지고기 꼬치, 야키토리는 닭고기 꼬치 랍니다.
신기하죠? ………..별로……..?
DSCN6343.JPG
통통통~ 길을 좀 더 걸어가다 만난 맛사지숍.
말그대로 ‘신의 손’ 이 해 주는 두피 맛사지 한번 받아봤음 좋겠네요..
DSCN6345.JPG
하하. 이런 빗자루 세트가 아직도 팔고있군요.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이 빗자루 세트랑 작은 천으로 된 주머니를
들고다니면서 자기 주변 쓰레기는 자기가 치웠어야 했어요.
청소당번이 따로 없이, 종례가 끝나면 다들 일제히 책상밑으로 내려가서
바닥을 쓸고닦던 기억이 생생. 빗자루 안가지고 오면 선생님한테
손바닥 맞고 그랬는데. 후훗. 시장오니까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DSCN6349.JPG
이제 슬슬 역쪽으로 돌아가볼까 하는데 등장한 jyj의 장난감기계.
벌써 이게 나왔단 말인가 @_@ 얼리아답터적인!!!
DSCN6347.JPG
고개를 돌려보니 눈에 띄는 이자카야.
서서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가는 스타일~
우에노 오시는 분들은 이런 시끌벅적하고 정겨운 분위기도 즐길겸
한번씩 들려보시면 어떠세요~?
우에노라는 동쪽의 중심역을 사용 할 수 있고, 아메요코초의 활기와
저렴한 물가, 역과 연결된 세련된 쇼핑몰까지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우에노지역의 하우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페이지를 참고 해 주세요.
사무라이 하우스 우에노 홈페이지
쉐어스타일 우에노니시 홈페이지
오크하우스 우에노 에키마에 홈페이지
사무라이하우스 우에노 홈페이지

니시닛뽀리하우스 주변소개 ☆

한국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서쪽지역(신주쿠,나카노, 키치죠우지)
에 비해서 동쪽지역은 문의가 적은 편인데, 그 중에서 니시닛뽀리 하우스는
인기가 많은 편이랍니다. 그 이유는 ~! 일본어 학교가 많이 있기 때문이죠.
통학을 도보로 하시길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니시닛뽀리 하우스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갑자기, 악마의 어플로 소문난 ‘오빠믿지’가 생각나네요 .오빠믿지?
라고 하는 사람치고 믿음직한 사람 없는데 말이죠. 하하.)
DSCN6351.JPG
오늘은 비가 오네요. 사진촬영은 될 수 있으면 날씨 좋은날에 가려고 하는데
오늘같은 날을 어쩔수 없네요. 인생사 그렇죠 뭐. 비오는 날도 있고~
(핑계가 길군요!) 하여간에, 개찰구에서부터 시작 해 봅시다.
DSCN6352.JPG
산삐에로라는 카페가 있네요. 이 체인점은 역구내에 많이 있더라구요.
근데, 신주쿠점은 왜 유료화장실 바로 옆에 있어서 -_-;;
볼 때마다 안타까운 기분이 든답니다.
DSCN6354.JPG
동네방네 할로윈 잔치가 났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진짜 이벤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귀여운 호박모양 빵. 눈부터 뜯어먹어야지~ 냠냠.
DSCN6356.JPG
역을 나와서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다보니까 FUJIYA가 나왔습니다.
DSCN6357.JPG
베게만한 롤케이크와 파티쉐st 페코가 잘 어울리네요~
DSCN6358.JPG
아야세 하루카가 선전하는 KFC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래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맥도날드도 있구요. 패스트푸드만 권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있으면 편리하기는 하니까요.
DSCN6359.JPG
이건 지나가다가 본 빵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있는데.
건네받을때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간 떨리는 모형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한방에 훅 가기 전에 다들 조심합시다.
인생도. 아이스크림도.
DSCN6360.JPG
요즘 규동계의 넘버원이 ‘すき家’ 라면서요! 
요시노야 천하가 계속 될 줄 알았는데…역시 영원한 1인자는 없나봅니다.
하기사, 스키야는 여자 혼자 들어가기도 부담없고 좋기는 하죠.
DSCN6362.JPG
역 앞에 있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동상..무셔…무셔..무서웟!!!!
DSCN6364.JPG
제가 좋아하는 중국집 ㅎㅎ 오쇼도 있네요.
역 주변에 저렴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DSCN6365.JPG
역주변에 미즈호, 미츠이 스미토모 은행 ATM이 있었는데,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니
우체국이 또 있네요. 현금인출에는 문제없을듯!
벌써 날이 이렇게 어둑어둑 해 졌네요. 일본은 해가 지는게 참 빠른 것 같아요.
니시닛뽀리주변 어학원에 유학예정이신 분들은 특히 눈여겨 봐주세요.
이상, 니시닛뽀리 하우스 주변 소개였습니다.
니시닛뽀리 하우스 보기

100미터가 넘는 상점가가 있는 모토스미요시역 주변

일본생활에서 제일 필요한게 무엇이냐~ 라고 저에게 물으신다면
“슈퍼가 가까울 것!”이라고 대답하겠어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ㅎㅎ
이번에 소개 해 드리는 모토스미요시 하우스는 슈퍼뿐만 아니라 외식체인점,
패스트푸드점, 과일가게, 센베가게, 츠타야, 책방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게들이 모여있는 상점가가 근처에 있답니다. 게다가 물가도 싸다능!!!
시부야에서 도쿄토요코선을 타고 23분이면 도착하는 모토스미요시.
한번 구경 가 보시겠어요?
DSCN6231.JPG
모토수미요시래요. 킥킥. 수미요시라니까 발음이 너무 웃겨. 킥킥.
저번에 가방을 샀는데, 각국의 인사말로 thank you 라는 단어가 써진
카드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 대망의 한국어에 글쎄~
[감사 해 하십시오]라고 써져있는거 있죠.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DSCN62311 (2).JPG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와플가게가 있어서 맛있는 냄새가~
퇴근길, 배고플때는 위험하겠는데요.
DSCN62311 (6).JPG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등장하는 브레멘도오리.
역 앞에서부터 100미터에 이르는 기다란~ 상점가가 시작됩니다.
DSCN62311 (3).JPG
근처에 무슨 유적지들도 있나봐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네요.
하지만, 오늘은 무조건 상점가 구경이얏~!!
DSCN62311 (8).JPG
아 근데 이 동네는 뭐이렇게 자전거가 많나요.
잠시 제가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니까요.
동네 자전거타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장 보나봐…
DSCN62311 (43).JPG
베스킨라빈즈의 자전거는 간판색깔과 깔맞춤(!?)을 했네요. 예뻐라~
DSCN62311 (9).JPG
내사랑 긴타코도 있네요. 점심때 사먹을까 잠깐 고민을 했는데 혼자서
벤치에 앉아서 먹기에는 아무래도 쓸쓸해서 포기. 울 동네에도 있음 좋을텐데.
DSCN62311 (10).JPG
자전거가 많으니 바람빠질 날도 있고, 녹슬일도 많겠죠.
그래서 등장한 자전거가게!
DSCN62311 (11).JPG
쵸코크로와상으로 유명한 산마르크 카페도 있습니다.
이건 울동네에도 있지만 갈 일이 없네요. 차라리, 미스터 도너츠를!!!
DSCN62311 (12).JPG
과자 할인점, [오카시노마치오카]도 있습니다.
DSCN62311 (15).JPG
생일케이크는
DSCN62311 (47).JPG
페코짱의 미소가 매력적인 후지야에서~!!
DSCN62311 (16).JPG
DSCN62311 (17).JPG
100엔샵도 있습니다. 도나베가 나온것을 보니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네요.
한 뚝배기 어떠세요? ㅎㅎ
DSCN62311 (20).JPG
이 상점가의 특징을 또 하나 알아냈어요. 청과물가게가 매우 많습니다.
슈퍼도 많고, 그 옆 짚에 청과물 과게, 옆옆집이 또 과일가게 이런식.
DSCN62311 (21).JPG
일본은 귤이 비싼게 너무 한이 된다는 ㅠ.ㅠ
하기사 수박도 비싸죠. 우리나라 좋은나라 흑흑.
DSCN62311 (24).JPG
그래도, 세제값은 별로 안 비싼것 같다는 개인적인 소감.
DSCN62311 (25).JPG
외로운 밤의 친구, 츠타야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야한것을 보라는 말씀은 아니고~
DSCN62311 (26).JPG
브레멘도오리의 상징물이 있네요.
DSCN62311 (27).JPG
참, 혹시 연말에 한국 들어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 해 드리고 싶은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 립 크림! 시세이도나 니베아의 watering lip이
참 좋아요. 이건 딱히 개인의 취향이 반영 될 일도 없으니 사다주면 다들
좋아하면서 쓰더라구요. 신주쿠쪽에 나가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답니다.
DSCN62311 (30).JPG
[나베야]라고 써있길래 냄비만 파나~? 했더니만
DSCN62311 (31).JPG
이것저것 다 팔더라구요.
DSCN62311 (32).JPG
언제만나도 반가운 욘사마. 욘사마는 레알이야!!!
DSCN62311 (33).JPG
또, 슈퍼도 있고
DSCN62311 (39).JPG
옆집은 또 청과물가게 ㅎㅎ
DSCN62311 (34).JPG
신기하게도 길에서 조개를 파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선도는 괜찮으려나 ^^;; 어패류 잘못 먹으면 위험하니까요~
DSCN62311 (35).JPG
DSCN62311 (36).JPG
또 추천 해 드리고 싶은 카페.
上島コーヒー、맨위에 있는 흑설탕 커피가 킹왕짱.
DSCN62311 (41).JPG
아무리 유행은 돌고 돈다지만~ 이 청치마가 유행전선에 다시 나타날 날이 올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없을 것 같아요………..
DSCN62311 (42).JPG
출장미장원도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샴푸하는게 너무 행복 해 보여요~
DSCN62311 (45).JPG
빠숀의 완성은 신발이죠.
ABC마트까지 준비되어있는 멋진 상점가 탐방이었습니다.
이렇게 편리하고, 물가싼 상점가를 애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하우스들을 참고 해 주세요.
오크하우스 모토스미요시 네오 하우스보기
오크하우스 모토스미요시 아넥스 하우스보기
쉐어스타일 모토스미요시 하우스보기

아침밥을 잘 먹어야!

오늘 언제나의 출근길을 걸어오다가 문득 역 지하에 있는 카페를 봤는데
저렴하게 아침메뉴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 뭐, 그거야 하루아침 일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메뉴를 보니 일본의
아침메뉴 사정을 분석(?) 해 보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포스팅 해 봅니다.
2010-10-12 14;46;06.jpg
아무래도 가장 일반적인 것이, 카페에서 파는 토스트 메뉴겠죠.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삶은계란, 비타민을 위해서는 샐러드까지!
거기에 커피까지해서 380엔정도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늦잠을 자서 -_-;;; 먹을 시간이 없지만, 가끔씩 여유가 있을때
카페에서 널널하게 책도 읽고하면 참 좋더라구요.
2010-10-12 15;28;59.jpg
그 다음에는 요즘 티비에서 cm이 자주 나오는 맥도날드의 아침메뉴입니다.
기간한정으로 맥 머핀 + 커피해서 200엔! 싸다. 싸.
그런데 아침부터 햄버거 패티가 꿀떡꿀떡 넘어갈지는….음…
2010-10-12 15;38;53.jpg
역시 한국사람은 밥 힘이죠!! 지금 밥 힘이라는 글자를 쓰려는데
밥심인지 밥힘인지 헛갈려서 찾아보니, 밥 (띄어쓰고) 힘. 이 맞다고 하네요.
한글은 참 심오하고 멋진 언어같아요. 예쁘게 써야지.
하여간에, 샛길에서 다시 돌아와서 ~
유학생들의 친구. 요시노야에서도 아침메뉴를 파네요. 같은가격에,
연어랑 햄+에그 후라이를 먹느냐, 낫또를 먹느냐의 차이군요.
(물론 다른메뉴들도 많이 있습니다.)
2010-10-12 15;24;03.jpg
이것은 규동 + 우동 체인점인 나카우의 아침메뉴 입니다.
아침부터 낫토만 먹으려면 좀 허전하겠네요.
엄마가 빨리 아침먹고 나가라고 등짝을 때리시면,
“아~ 오분 더 자고 나갈꺼야~” 라면서 소리를 빽빽 지르던 시절이
참 그립네요. ㅠ.ㅠ 엄마아아아.
뭐 이렇게 부모님 고마운줄도 알고 철도 들어가는거겠죠~!
(지금은 제가 부모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군요. 헉)
꼭 외식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학교가기 전에, 회사가기 전에,
아르바이트 하기 전에! (참 끈질기게도 쓰는군요) 씨리얼이라도
간단히 챙겨드세요. 젊어서는 모르지만 늙어서 고생한답니다.
쿨럭쿨럭.

긴자에서 만난 스누피

지난 주말은 긴자에 다녀왔습니다.
속칭 긴부라(銀ぶら、銀座でぶらぶら,목적없이 긴자에서 어슬렁거리는 일 ㅋ)day 였죠.
명품만 있는게 아니고, 오래된 맛집, 패스트패션 (자라,포에버21 등) 샵들도 많아서
그냥 하릴없이 돌아다니기에 딱 좋답니다. 대신에, 비싼 땅값때문인지 커피체인점들이
많지가 않아서 지친 다리를 쉬어 갈 곳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요.
s5 (4).jpg
그렇게 한참 놀다가 집에 돌아가려는 길에 소니빌딩 앞을 보니!!
s5 (2).jpg
마이 러브 스누피!
울 스누피님이 긴자에서 부업을 하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소니빌딩 8층에서 스누피 3D 영상체험도 할 수 있다는군요.
이건 가야만 해. 게다가 공짜인걸요.
s5 (1).jpg
스누피 브라더스와 함께 3D을 찍을수도 있구요.
(소니에서 새로나온 카메라로 찍어서 티비로 보여주는데 신기~)
s5 (6).jpg
Chu~
s5.jpg
스누피의 여동생 혹은 누나일텐데..누구지?
스눕의 여동생인 Belle이라고 하네요. 아하.
생각 해 보니 예전에 스누피랑 벨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특별 한정 인형세트도 가지고 있었는데.
남매가 왜 함께 그런옷을 입고있었지 ㄷㄷㄷ
s5 (3).jpg
3D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내용이 심각 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어서 관객들이 다들 벙~ 쪘었답니다.
신경 좀 쓰지그러셨쎄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놀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무료 이벤트도 많이 열리고, 일요일은 보행자천국의 날이라서
한층 여유롭게 다니실수 있답니다 (자동차 통행금지)
여러분들도 이번주말에 긴부라(발음이 이상해 ㅎㅎ) 한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