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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문화가 발전하고 있는 곳,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에는 세계 유수의 전자상가와, 오타쿠로 대표되는 서브컬쳐의 성지로, 현재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아키하바라가 어떤 과정을 걸쳐서 지금과 같이 발전했는지, 함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찾아보도록 합시다. /p>

역사가 알려주는 아키하바라의 발전과정

치바・이바라키 방면의 터미널
JR 아키하바라역

아키하바라는 치요다구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JR야마노테선, 케이힌토호쿠선, 소부선과 츠쿠바익스프레스,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5개의 선이 이용가능합니다. 특히, 츠쿠바익스프레스는 종점이기 때문에, 이바라키 방면에서 도심으로 출퇴근과 통학을 하는 인파를 목격하기도 합니다. JR 선에서도 소부선을 타고 치바 방면에서 온 뒤,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치바, 이바라키 지역에서 도쿄로 통근하는 분들은 꼭 통과해야 하는 터미널역 입니다.

착각으로 지어진 지명

지금은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지역이지만, 이 지명이 착각에서 탄생한 것을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이름은 우에노역 근처의 아키바 신사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1869년 도쿄 대화재를 계기로, 메이지 일왕의 명령을 받아, 현재 아키하바라역에 「진화사」라는 신사를 건축. 이 신사에서 모시는 것은 진화삼신(불,흙,물의 신) 이었습니다. 하지만, 근처의 주민들은 이 신사가 당시 전국적으로 진화・방화의 신으로 유명했던 「秋葉大権現(아키하다이곤겐)」을 모시는 곳으로 착각, 이 신사를 「아키바상」「아키바사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신사가 있는 지역이 「아키하바라」「아키하노바라」「아키핫바라」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계 유수의 전자상가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전자상가의 탄생】

아키하바라가 전자상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게 된 것은, 전후 고속성장기 부터입니다.원래는 미군에서 나오는 중고품이나, 수리를 하는 상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당시는, 라디오 부품을 취급하는 상점이 많았으므로, 지금도 「○○무선」이라는 가게 명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세대의 변천을 반영하는 지역】

아키하바라 전자상가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며 발전 해 왔습니다. 고속경제성장기인 1960년대에는 텔레비전과 세탁기와 같은 일명 「백색가전」을 판매하는 가전용품점, 오디오 붐에 맞춰, 해외 레코드를 판매하던 레코드샵, 1970년대 후반에는 막 등장하기 시작한 컴퓨터와 부품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늘어났습니다. 각 세대의 유행과 최첨단을 반영하며, 아키하바라의 전자상가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 해 왔습니다.

【전자상가에서 발생한 신기능】

1980년대 「파미콘」으로 대표되는 가정용 게임기가 보급되며, 전자상가의 각 상점은 게임 소프트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반 전자제품 점에서, 게임 전문점으로 변경된 가게들도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서브컬쳐인 「아키바」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990년대 게임, 애니메이션, 동인지등의 문화가 성장하며, 컴퓨터, 인터넷의 보급을 통해 가속화, 아키하바라에는 서브컬쳐를 대대적으로 취급하는 상점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아키바」 의 원천은 역시 전자상가로부터 시작되었네요.

서브컬쳐의 성지로서, 한번에 지명도를 높임
서브컬쳐 전문점
대형 점포도

서브컬쳐의 발생지로서 점점 유명해지고 있던 아키하바라였지만, 그 지명도가 한번에 올라가게 된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 입니다. 오타쿠라는 명칭과, 메이드 카페 등이 유명해지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게들이 속속 오픈, 매스컴에 빈번하게 소개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오타쿠 문화와 패션 스타일, 행동 스타일을 뜻하는 「아키바계」라는 단어가 탄생, 2008년 유행어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아키하바라는 서브컬쳐의 성지로서, 세계에서도 유명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관광도시로의 변화
요도바시카메라 대형점포

츠쿠바익스프레스의 운행과 요도바시 카메라의 대형 점포 오픈을 계기로, 아키하바라의 분위기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도, 서브컬쳐를 향유하는 오타쿠들로부터, 여성들과 커플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전자상가의 재개발, 고층 빌딩을 세우거나, 도쿄도가 관광버스의 경유지에 아키하바라를 포함, 지금까지는 없던 관광지로서의 성격을 가지게 되어, 외국인 방문객들의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 해 온 지역

이렇게 아키하바라의 역사를 돌이켜보니, 독특한 변화를 거쳐온 곳이라는 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지금도 아키하바라는 세대의 발전에 따라서 새롭게 진화 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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