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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와라비

인터뷰: Marie & Hugo (프리미어 와라비에 거주)

주민 인터뷰: 프리미어 와라비

제3회 워킹 홀리데이 인터뷰
일본에 오는 이유는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워킹 홀리데이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는 워킹 홀리데이 겸 허니문으로 온 커플, 마리씨와 휴고씨입니다. 장거리 연애를 넘어온 두 분. 이제 일본에서 어떤 허니문을 보낼 예정일까요~?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마리: 저는 마리입니다. 캐나다의 프랑스어권 퀘벡주에서 왔습니다. 26살이구요, 그는 휴고입니다. 29살입니다.

저희는 올해 결혼했어요. 둘의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신혼여행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일본에 왔습니다.

신혼이네요! 두 분이 언제 만났셨어요?
마리: 8년 전에 만났어요. 저는 그 때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간 유학을 마치고 막 돌아왔습니다. 6개월 동안 그가 캐나다, 저는 독일이라는 장거리 연애 상태라 외로워서 "다음에 해외에 간다면 꼭 함께 가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두 분은 왜 일본에 가려고 생각하신 거예요?
마리: 저는 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었습니다. 일본인 유학생들도 많이 만났는데 그 때 일본에 놀러오라고 이야기했었어요. 시간이 지나 가고싶은 나라 리스트를 보고 워킹홀리데이로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일본에는 친구도 많고, 일식도 좋아하니까 일본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2015년에 1달 동안 온 적도 있어요.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알게 된 계기는?
마리: 대학교 전공이 국제학이었고 그 때 알게 되었는데, 굉장히 흥미를 끌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했는데 매우 신속하게 대응해 주었고 일본에서 사는 요령등을 알려줬습니다.

휴고: 캐나다의 일본 대사관이 오타와에 있는데요. 저희가 일부러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그 프로그램이 응대해 줬어요!

마리: 우편과 메일로 모두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휴고: 원래면 직접 가야하는거였는데, 사전에 면담을 받고 서류 조정 도움을 해줘서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마리: 400달러 정도지만요.

휴고: 일본 엔화로 하면 35,000엔 정도?

마리: 그래도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휴고: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모으려면 3개월 정도 걸렸어요. 영어로 된 건강진단서도 필요했지만 퀘벡에서는 공식서류를 영어로 구하기가 힘들어서... 1시간 걸렸지만, 직접 하는 것보다는 편했습니다.

참, 처음 입주하실 때 힘드셨다면서요?
휴고: 공항에서 오래 기다리게 된게 좀 힘들었어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응대 스태프가 적었나 봐서 1시간 반 정도 기다렸어요. 어쨌든 피곤했죠.

마리: 도착한 날은 일단 이케부쿠로에 숙박하고, 이틀 후에 프리미어 와라비로 갈려고 했는데, 주소가 영문이라 그런지 택시 기사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휴고: 저는 히라가나 정도는 어떻게든 읽을 수 있지만, 한자는 거의 알지 못하고.

마리: 뭐 그래도 사전에 건물 위치를 조사해 두었기 때문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짐을 들고 가는건 귀찮았지만(웃음)

휴고: 오크하우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받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힘든 일은 택시 기사에게 주소를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웃음)

오크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휴고: 건물은 정말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어요. 2주 정도 조사했나 싶어요. 아파트먼트라든지 쉐어하우스라든지. 오크하우스는 인터넷에서 찾았어요.

마리: 도쿄의 아파트 정보가 있는 페이스북 그룹이 있고, 부부가 살 수 있는 추천 방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그 외에 보고 있던 아파트는 가구가 포함되어 있지만 침대가 싱글용인 방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의했더니 이 방은 더블 침대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천받았습니다.

이 하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휴고: 여기는 인생 첫 쉐어하우스라 다른 건물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큰 건물입니다. 깜짝 놀랐죠! 더 작고 주방이 항상 붐비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고, 언제든지 요리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스트레스가 없네요. 그리고 방도 아주 넓습니다.

이 건물의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고 하면.. 다른 주민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네요. 각각의 스케줄이 달라서 그런지 그다지 사람을 만나지 못합니다.

여기 거주자는 여러 나라 사람이 많아서 가끔 이야기해도 서로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어요.

마리: 오크하우스가 마음에 드는 이유 중 하나는 월세를 한꺼번에 낼 수 있는 점입니다. 입주 전에 월세 3개월 분을 냈기 때문에 지불을 까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요.

휴고: 내가 잊어버리기 쉬우니까 말이야(웃음)

일본에 오셔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휴고: 일본에 와서 한동안은 여러 장소에 가봤고 지금은 일본어 학교에 다니고 있어 아침에는 수업이 있고, 그 이외의 시간은 별로 외출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지금 현재 편의점, 공장, 영어 회화 강사 등의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어가 잘하게 되면 자신의 경력에 관련된 직업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日本語の勉強が難しいと思いますか?
휴고: 일본어 공부에는 동기가 필수네요. 예를 들면 제가 스페인어나 독일어 등을 공부하면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영어도 불어도 할 수 있고, 비교적 비슷하니까요. 하지만 일본어는 그것들과 전혀 다른 언어라서 정말로 처음부터 배우게 됩니다.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읽는 것도요.

일본 음식 중에서 무엇이 제일 좋아하세요?
휴고: 저는 우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무튼 우동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카레우동 같은 것도요.

마리: 카와고에에 갔을 때 그가 우동을 먹었는데, 그 때부터 계속 "빨리 카와고에에 가고 싶다... 또 우동을 먹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어요(웃음)

휴고: 틀림없이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우동이었어.

요즘 자주 외식 하시나요?
휴고: 요즘 드디어 일본어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외식하고 있습니다.
마리: 편의점도 자주 이용합니다. 저렴하고, 맛있고, 그리고 가깝고!

편집 후기
인터뷰는 어느 따뜻한 오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멋진 시간을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행복한 허니문을 즐기세요!!

인터뷰어의 한마디:
날씨도 좋고 굉장히 맑아서, 공원에 가서 누워있고 싶어---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