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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ACADEMIA 요코하마

인터뷰: 스가이 씨(SR academia 요코하마에 거주)

다거점 생활에서 쉐어하우스를 선택하는 메리트란

스가이 야수로우 씨
요코하마시 출신. 고교 시절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 왔으며 유학을 다녀온 프랑스, 캐나다에서도 룸셰어를 경험. 오크하우스에 거주한 지 4년 되었고, 지금까지(소셜 레지던스 요코하마SR academia요코하마그랑 타카라즈카Social Residence아카데미아 오사카아마가사키)에 거주한 적이 있음. 현재 요코하마와 오사카 우메다에서 빈티지 워치 딜러로 활약 중.

오크하우스에 거주한 지 4년. 2거점에서의 생활

사토
오크 메모리즈나 이벤트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스가이 씨(이후 야수로-상)
메모리즈 단골처럼 되어 있죠. 저야말로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
항상 즐겁게 보고있어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야수로-상
출신은 요코하마이구요, 본가도SR academia요코하마 (이하 SRA요코하마)근처거든요. 오크하우스에 거주한 지 벌써 4년이에요. 처음에는 Social Residence 요코하마(이하 SR요코하마)에 살고 있었고, SRA요코하마가 오픈하는 타이밍으로 하우스 이동 해왔습니다. 본가도 가깝고, SR요코하마까지 놀러갈 수 있는 거리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토
벌써 오크하우스에 4년이나 거주하셨군요.
오크하우스에 입주하시기 전에도 쉐어하우스에 살고 계셨나요?

야수로-상
글쎄요.. 공동생활이라는 뜻으로 말하면 고등학생 때부터 하고있어요.

사토
오! 요코하마에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라니, 신기하네요. 혹시 강호 야구부였어요?

야수로-상
고등학교는 사이타마켄 한노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요코하마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어떤 만남이 있어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공동생활을 경험

사토
전학을 결심할 만한 만남이란요?

야스로-상
고등학교때 야쿠시마를 1인 여행하고 있었는데, 그 여행중에 친해진 사람이 사이타마에서 학교선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에게 이상하게 끌렸어요.

그때 다니던 학교도 왠지 재미없고 풀래스트레이션이 쌓여있어서... 방황하는 시간도 아깝고 이왕이면 흥미있는 곳에서 배워보고 싶어서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나서 깨달았는데, 고교수험 때 처음에 부모님께서 추천해주신 학교가, 지금 바로 전입하려고 하는 그 고등학교였던 거예요!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죠(웃음)

사토
와, 소름 돋았어요. 그 선생님은 조만간 만날 운명이었군요.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기숙사 생활을 보내셨나요?

야스로-상
기숙사 생활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었어요. 한 방에 3명 같이 살고 청소 당번을 순서대로 하는 정도의 기숙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 시기에 기숙사 생활 덕분에 지금의 쉐어하우스 생활에 아무런 저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방침이 어쨌든 자유로워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가치를 둔 방침이었습니다. 그 방침은 지금의 일이나 생활에 굉장히 큰 의미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빈티지 워치의 바이어로서 활약 중

사토
능동성과 자립성을 제일로 생각하는 학교였군요.

지금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야스로-상
지금 빈티지 워치 바이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5년 정도? 되었어요. 주로 빈티지 워치의 구입, 판매와 EC사이트의 운영 등 입니다.

평범하게 회사원을 하는것보다 손에 기술을 익힌 일이 자신에게는 맞다고 생각한 것과 예전부터 손목시계를 좋아했던 게 이 길로 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입니다. 고교 졸업 후에 시계 전문학교에 진학해서 2년 동안 공부했어요.

재학 중 휴학하고, 3개월간 스위스에 가서 불어를 배웠습니다.

시계의 본고장에서 쓰는 불어를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해서요. 시계라고 하면 역시 스위스이고, 자신의 말로 직접 장인과 의사소통 할 수 있으면 든든하니까요.

하지만 막상 스위스에 가보니 영어 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불어 필요없구나! 라고 좀 맥이 빠졌네요(웃음)

유학을 다녀와서 전문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오키나와에서 가죽세공 회사에 취직했어요.

자사 사이트에 상품 게재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상품 확인

사토
고등학교 전학을 결정한 것도 그렇지만, 원래 생각나면 바로 행동하는 타입이신가 보네요. 휴학+유학이라면 허리가 꽤 무거워질 것 같지만, 바로 행동할 수 있으셔서 대단하십니다.

첫 취업, 그리고 오키나와에서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야스로-상
신규 졸업자이고 꽤 신경 좀 썼었는데 결과 3개월 만에 퇴직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갯소리지만 꽤 힘든 직장이었어요(웃음)

너무 일이 잘 안 풀려서, 상사로부터 "지금 그만둘지, 아니면 평생 이 회사에 다닐지" 궁극의 선택 같은 제안을 받아서 그만두기로 했어요. 저에겐 이 길이 맞지 않는가 하고 솔직히 기죽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속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후자는 어렵다고. 직관으로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돌아와서는 본가에 일단 돌아왔는데, 3개월 지났을 때부터 슬슬 집을 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때 SR요코하마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의 2거점 생활

사토
오, 드디어 오크하우스가 나왔네요(웃음) 처음 입주하신 건물의 인상 기억나세요?

야스로-상
길어진다고 했잖아요(웃음) 요코하마는 길도 잘 알고 새로운 직장도 요코하마 부근이어서 그냥 여기가 괜찮을 것 같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SR요코하마는 청소업체가 청소하는 빈도도 높고 자신의 주변 이외는 청소하지 않아도 되는점, 100명 이상의 건물이니 사람과의 교류도 많고 매니저도 살고 있어서 안심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거주자들과의 교류는 물론이지만, 관리회사 직원과 이런 거리감으로 지낼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하우스 파티라던지, 같이 저녁 먹으러 가거나 하는 사이입니다. 얼마 전에도 같이 캠핑을 갔어요.

사토
정말 가까운 거리감으로 지내시는군요!

그러고보니 Social Residence아카데미아 오사카아마가사키(이하 SRA오사카아마가사키)에도 방을 빌리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야스로-상
네, 맞습니다. 예전에는 그랑 타카라즈카(이하 G타카라즈카)에도 살고 있었어요.

회사의 점포 확대로 오사카의 우메다에도 출점하게 되어 오사카에 집이 필요하게 된 시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맨슬리 아파트를 구할 생각이었는데 견적을 봤더니 너무 비싸서, 회사에서 NG가 나버렸어요. 그게 우메다에 가게가 생기는 2주 전이어서 솔직히 초조했습니다.

그럴 때 정말 타이밍 좋게 G타카라즈카가 오픈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토
그렇군요, 그런 경위가 있었군요.

다거점에서의 생활이 힘들지 않아요? 짐이라던가..

야스로-상
음, 짐은 확실히 그렇네요. 업무 도구나 정장 등을 가져가는 수고는 있지만, 그래도 정말 그 정도이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생활용품은 편의점에도 갖추어져 있고요.

물건은 구입하면 어떻게든 되지만, 모르는 땅에 산다는 것은 상당히 불안하지 않습니까. 오사카의 토지감은 전혀 없었지만, 쉐어하우스에 살고 있으면 거주자들이 여러가지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정보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는 느낌은 있습니다. 쉐어하우스에서의 2거점은 그 거리를 잘 아는 사람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을지도 모릅니다.

먼슬리 아파트가 아닌 쉐어하우스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경험입니다.

SRA요코하마도 SRA오사카아마가사키도 100명 정도의 대형 건물이라 만남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도 좋습니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워킹 홀리데이에 도전

사토
만남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은 쉐어하우스만의 환경이군요.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날 수 없었던 타입의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야스로-상 입니다만, 앞으로 뭔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야스로-상
실은 지금 회사를 퇴직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싫어진게 아니라, 올해 30세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갈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일본어 교사에 매력을 느껴서 지금도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크하우스 입주자 분은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일본어를 가르칠 기회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럴때 항상 더 잘 가르쳐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더 잘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 일본어 교사의 길을 목표로 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도 고등학교 선생님과 만나고 난 경험이 컸으니까, 저도 그런 선생님이 되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토
이유가 너무 멋지네요. 그림같은 미담이에요(웃음)
예전과 다름없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직진할 수 있는 행동력이 대단합니다.

워킹 홀리데이에서 돌아오셔서 다시 오크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시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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