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別アーカイブ: 2010年12月

연말에는 역시 일루미네이션!

08년에 도쿄땅에 돌아왔으니 일본에서 맞는 세번째 연말인데~
아직까지 연말 일루미네이션의 대명사! 롯본기 힐즈 &미드타운의
야경을 못 봤다는거 아닙니꽈!!! 왠지 억울해서 지난 일요일에 친구와
함께 지하 저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토에이 오오에도선을 타고
(정말 너무 깊어..) 롯본기에 다녀왔답니다.
사진 실력이 저렴해서 야경촬영은 쥐약이지만 연말 분위기라도 함께
느껴보고자 몇 장 올려봅니다. 도쿄에 살면서 공짜로 누릴수 있는 건
누리자는게 제 주의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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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즈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부터 아주 휘황찬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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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나무들에 이렇게 장식을 해 놓으니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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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와 달님을 함께 찍어보려던 야망은 이렇게 망해가고..
이 날 시간이 겨우 오후 5시반정도였는데 하늘이 벌써 깜깜.
일본은 정말 해가 빨리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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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 힐즈 광장쪽에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서
유럽 어느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면 넘 오버스럽..)
하지만 북적북적하고~ 사람들이 소세지에 맥주랑 마시는 걸 보니
독일에 와있는 것 같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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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조형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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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죠엘 르부숑의 레스토랑을 보게 되었답니다.
저랑 친구는 성냥팔이 소녀처럼 창밖에서 손을 호호~ 불면서
내부를 구경했지요. 궁상돋네요… 시크릿가든의 주원이같은….
흑. 내가 말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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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마음과 뱃속을 긴타코에서 타코야키 한접시로 따뜻히 데우고
미드타운쪽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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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이 산타오빠들을 봤던 것 같은데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주셨네요!
산타로 만든 트리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저도 그 중의 1인으로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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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서 건물 뒤쪽에 있는 공원쪽으로 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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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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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한가득 펼쳐지는 파란빛 환상의 세계!
이 좋은걸 왜 오늘 처음 보러 왔을까요!! 이제 매년와야지.
여러분들도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한번 시간내서
롯본기 일루미네이션을 즐기고 오시기를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미드타운은 12월 26일까지라고 하니 서두르세요!!!
그리고, 오크하우스 가족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_____^

AKIBA 오피스 오픈 파티 ☆

이번주 화요일은 아키하바라 오피스 오픈기념 파티가 있었습니다.
하우스 거주자 여러분, 거래처 손님들, 등등등 많은 분들이 참석 해 주셨는데요~
오크하우스 스탭들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체회의후 6시반부터 10시까지
파티준비, 참가, 정리까지 아주 하드한 스케쥴을 강행해야 했답니다 ^^;;
다음날 졸려서 죽을뻔…………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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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번뜩이는 영감으로 작성된 포스터.
오크하우스의 목표는 앞으로 1만실까지 오픈!!!
하지만, 날짜는 무서워서 아직 지정하지 않으셨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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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시는 게스트분들에게는 이렇게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서
컬러사진을 뽑아서 드렸답니다. 중간부터는 제가 인쇄담당이었는데
이렇게 단체사진은 곤란훼~~~ 라는 심정으로 계속 버튼을 눌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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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비에서 범석씨랑 은정씨도 와주셨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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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을 타서 스태트들도 다정하게 단체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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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저런 잡무때문에 사무실인 5층에 거의 있었는데 잠깐
올라가보니 손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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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사장님 친구분 등등 -_-;;; 길고 긴 축사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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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카가미와리 타임! (鏡割:かがみわり)
축하 할 일이 있을때, 커다란 나무통모양의 술통 뚜껑을 망치로 깨는
전통적인 의식이라고 한다. 난 처음에 이름만 듣고는 “거울을 왜 깨..?”
이러고 있었답니다. 호호호. 무식이 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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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이 되시라고 외국에서 오신 거주자분들께서 참가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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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서는 이렇게 네일아트 코너도 있었습니다. 저도 받고 싶었는데
받고있는 모습을 들키기라도 했다가는 ㄷㄷㄷ
이 날은 호스트로서 손님들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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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많았던 파니니 핫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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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들은 언제든지 출동대기.
평소와는 다르게 단정한 자세의 후쿠다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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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소속의 젊은 오와라비 콤비가 와서 사회도 봐주었구요~
(아직 잘 팔리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티비에 나오기라도 하면
깜짝 놀랄 것 같아요. 우리 블랙마요네즈의 코스기짱 처럼 유명해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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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와 마임등 여러가지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전 계속 아래층에서 사진뽑고 있느라 이야기를 전해들었을뿐.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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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하일라이트! 공짜경품이 걸린 빙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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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답게 코스프레를 하고 온 언니도 상품을 타셨고~
오크하우스 사원인 에비하라상도 당첨이 되기는 했는데 역시나
매너남 답게 손님들께 상품을 양도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저도 빙고타임에는 하던 일 다 집어던지고 7층으로 올라갔었답니다 ;;;)
다들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앞으로도 아키하바라 사무실의 번영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

미스터도너츠에 리락쿠마가!

저의 리락쿠마 사랑은 2004년경부터 시작되어, 날이 지날수록 깊어져만
가는데…이런 저의 마음을 다시 한번 빼앗은 상품이 나왔으니!!
그것은 바로 리락쿠마와 미스터도너츠의 만남!!! 크리스마스 한정품으로
다가, [어머, 이건 사야만해] 라면서 퇴근길에 집에서 5정거장이나 앞에있는
역에 내려서 사왔답니다. 이 열정으로 공부를 그렇게 좀 하지 그랬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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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부터 깜찍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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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컵케이크 4 종류와 리락쿠마 굿즈해서 100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케이크는 별로 맛없어요. -ㅠ-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한정 머그컵에 혹해서
샀었는데, 그때도 케이크는 맛없다고 뼈저리게 후회했었는데…
똑같은 행동을 또 하고 있는 나는 대체 무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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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그릇때문에!! 이 하트모양 그릇때문에!!! 생돈을 날려가면서~
이 크리스마스 세트를 사왔다는게 아닙니까!!! 아우 귀여워.
1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스크래치카드 긁어서 리락쿠마 모포 받는것도
있었는데…이미 끝났더군요. 저만 리락쿠마 좋아하는거 아닌가봐요.
솔로부대에게는 지옥같은 크리스마스이지만 ㅎㅎ
전 리락쿠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렵니다!!!

이곳은 완전 Japanese style! 료테이 후쿠이

항상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는 오크하우스 ㅎㅎ 에서 이번에 또 야심작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료테이 후쿠이]
원래 일본 요리집 이었던 곳을 (일본에서는 料亭, 료테이 라고 하지요)
개조한 곳으로 정말 세세한 곳까지 일본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본만의 문화를 외국분들이 느끼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외국인 전용하우스로 지정했답니다!! 그럼, 같이 한번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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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히비야선 이리야역 입니다.
우에노까지 1정거장, 아키하바라까지 3정거장. 교통도 정말 편리합니다.
긴자,에비스,롯뽄기까지도 한번에 갈 수 있답니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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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커피숍 도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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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인 상쿠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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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기전에 집에서 머리를 감고 나와야 하는 미장원 ㅎㅎ
그래도, 정말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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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저~억~하~안~ 동네를 걷기를 5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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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이라 더욱 기쁜 하나마사가 등장.
고기뿐 아니라 야채나 공산품도 저렴하게 파는 슈퍼랍니다.
고기는 거의 업자용으로 팔아서 정말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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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한층 더 바빠질 키티소방관.
여러분들도 전기장판 코드는 외출 할 때 꼭 빼고 다니세요~
일본은 목조주택이라 불나면 정말 홀랑 타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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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레둘레 골목길을 조금 더 들어오니.
드디어 등장! 료테이 후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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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오크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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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 전등까지! 게다가 자동청소기 룸바까지 있답니다.
한번 꼭 써보고 싶었는데…크흑. 입주자분들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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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현관이 무슨 갤러리같지 않나요~? 분위기도 은은한게 좋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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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축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솔로부대들은 올해도 23일에 수면제를 먹고 한 26일쯤에 깨어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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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상세사진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는게 가장 정확하지만
우선 한장 찍어봤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모든 소품을
블랙으로 통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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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상의 의자가 너무 귀엽네요. 엉덩이가 푹신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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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구도 완전 세련됐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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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호실은 이렇게 일본식 작은 정원도 딸려있습니다.
도심속의 오아시스. 이런 진부한 표현이 떠오르네요. ㅎㅎ
외국인 전용하우스라서 일본인들과 함께 지낼수 없다는 점은 섭섭하지만
그래도, 이런 분위기에서 여러나라 사람들과 거주 할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 일 것 같아요. 특히,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더욱 만족하지 않을까라고 생각 합니다.
일본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일본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하우스입니다.
12월 초순 오픈예정으로~ 견학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