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는 여기는!
JR 야마노테선을 지나가는 고탄다역입니다.
도쿄 유행의 생산지 시부야까지는 야마노테선 왼쪽으로 3정거장!
외국인이면 피해갈 수 없는 시련(?), 입국 관리소가 있는 시나가와까지는
야마노테선 오른쪽으로 2정거장인 절호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지요~.
[그러면서 있을 건 다 있는 고탄다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_-”]
그럼, 오크하우스 시나가와오오사키를 한 번 방문해 볼까요?
오늘은 고탄다 인생 2년 차인 나비씨에게 안내를 부탁했습니다.
[잘 부탁 합니다!! >ㅁ<]
[잘 부탁 한다냥!! >ㅁ<]
철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하우스가 보이시나요? ^^
덜컹덜컹 시끄럽진 않을까 걱정이신 분들~.
방까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현관에 보이는 신발장은 자주 신는 신발을 두기에 안성맞춤이네요.
오른쪽에 우편함이 있고 또 하나의 문이 있으므로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건물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공용 라운지, 공용 키친 및 세탁실,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만, 주로 남성분들이 사용하시고 2층에는 여성 전용 키친 및 화장실, 샤워실이 따로 있답니다~.
오른편에는 여러 가지 공지 사항을 적어 놓는 화이트 보드가 보이는군요.
더운 여름에 대비해서 에어컨 청소 업자 분이 오십니다.
시원하게 일본의 여름을 만끽해 보자구요.^^
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계단을 올라가기 전에 신발장이 나옵니다.
믿어지세요? 이거 전부 한 사람 분 공간이랍니다!
구두 많은 여성 분들에게는 축복받은 하우스지요~ㅎㅎ
신발장 앞으로 널찍한 계단이 보이죠?
이곳을 올라가면 금남(?)의 구역, 여성전용 플로어가 나온답니다~.
저도 일단 여성인 관계로-_-;;
남성 도미토리 안에는 들어가 보질 못했는데요,
구조는 비슷비슷하니까 남성 분들,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 -)(_ _)
그럼, 금단의 문을 열어 볼까요??
짜잔~. 들어오면 먼저 식료품 박스가 있는 공간이 보이는군요.
간단히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테이블 및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소 도구도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가볍게 운동하는 기분으로 정리, 정돈을 마친 다음,
운치있게 커피 한 잔 어떠십니까 ㅎㅎ
식료품 박스는 이렇게나 크답니다!
전 과일을 좋아하므로 과일만 잔뜩 넣을지도 모르겠네요.
앗! 그치만 더운 여름이니까 음식 관리에는 주의를 부탁 드려요~.
식료품 박스에서 재료를 골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부엌이네요.
조리 기구는 모두 갖추고 있으니까, 재료만 준비해서 오시면 됩니다!
부엌 맞은편의 통로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답니다.
고탄다 하우스는 어딜가도 널찍널찍 하네요.
두 사람이 들어가도 될 만큼 큼직한 샤워실이랍니다. ^^
(물론, 여성 전용이죠~. 남성 전용은 1층입니다.)
샤워실 바로 앞에 화장실이 두 곳 있답니다….. -///////-
(물론물론, 여성 전용이죠~)
1층에 남성전용 화장실, 남성여성 공용 화장실이 한 곳씩 있습니다.
욕실 옆에는 바쁜 아침 생활을 도와줄 세면대가 있군요!
드라이어 등은 세면대 옆에 정돈해 주세요~.
…아침에 고데기를 쓸 여유가 있는 당신..
…존경합니다..
그럼, 대망의 도미토리룸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중앙에는 앉아 쉴 수 있는 소파도 있군요~.
도미토리 침대 안은 이렇답니다. ^^
입주하신 분이 없는 침대를 빌려서 한 숨 자고 갈까요 ㅎㅎ
각 침대에는 커튼이 달려 있어서 독립적인 공간도 만들 수 있답니다.
옷이 많으신 분들, 주목해 주세요. ^^
대망의 수납공간!! 어때요? 이만한 공간이 전부 한 사람용이랍니다!
좁은 싱글룸보다 더 많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을 듯~~ +ㅁ+!!
왼쪽에 보이는 세큐리티 박스에는 귀중품을 보관해 주세요~.
방 안에 미니 냉장고도 있네요.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 넣어 두면 편리하겠죠? ^^
도미토리방을 나가면 바로 옆에 여성 전용 라운지도 있답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누워서 잡지를 읽거나~ 수다를 떨거나~
모든 건 당신 마음이죠~~>ㅁ<
이로써, 2층 탐험은 끝이 났습니다. ^^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모두의 장소, 라운지를 한 번 돌아볼까요~.
여긴 남성 분도 여성 분도 사용 가능한 라운지랍니다.
커다~란 텔레비전이 보이는군요.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지나가는 열차를 바라보면서 독서를 해도 좋을 듯..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용 컴퓨터도 여기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라운지 옆에는 흡연실이 있습니다.
오크하우스는 모두 금연 하우스인 관계로 흡연실이 있는 곳은 몇 채되지 않아요~.
모든 흡연자에게 상냥한(?) 오크하우스 시나가와오오사키랍니다.
그럼, 하우스 밖은 과연 어떨까요?
오크하우스 시나가와오오사키까지 오면서
제가 본 수많은 건물들을 끝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빌딩 숲일 것 같은 이미지지만 의외로 멋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답니다.
사진은 매니저님이 근무중 들어가고 싶어하던 맥주가게~.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본 최대 헌 책/CD/게임 체인점 북 오프가!
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일까요..?
집 근처에 북오프가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ㅁ<
북 오프의 바로 옆에는 또 일본 최대 CD/DVD 대여점 츠타야가!
이거, 심심할 일 없겠군요. ~ㅁ~
각종 외국 식품을 팔고 있는 세이조이시이!
구경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ㅎㅎ
레미도 있군요! 쇼핑하러 시부야까지 가지 않아도 될 듯 ㅎㅎ
옷 쇼핑은 물론, 서점, 뷰티 관련샵에 레스토랑까지!
레미의 지하 1층에서 3층까지는 도큐스토어가 들어가 있으니까 장보기도 문제 없어요. ^^
고탄다 역 바로 옆이랍니다.
퇴근 길, 들려서 이것 저것 보고 갈 것 같네요. ^^
오오사키 다리 근처에서 한가롭게 산책을 즐겨도 될 것 같군요.
저렴한 집세에 넉넉한 수납공간!
어디로든 접근이 용이한 위치!
편리한 역 주변!
여유로운 일본 생활을 고탄다에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공실상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오크하우스 시나가와오오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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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別アーカイブ: 2011年5月
수납공간 가득가득 도미토리~☆ 오크하우스 시나가와오오사키(品川大崎)
지름신의 유혹. 브랜드 MOOK BOOK
일본에서는 요즘에 브랜드무크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맨처음에는 대충 유명한 브랜드들만 나오더니 요즘에 서점에 가보니
하다 하다 별 신기한 브랜드가 다 나오더라구요. ㅋㅋ
한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인기는 인기
인 것 같습니다. 2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사기에는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사진이랑 너무 다른 것이 있어서 망하기도 하지만………
브랜드북 시장을 꽉 잡고있는게 다카라지마 출판사입니다.
http://tkj.jp/tkj_brandmook/
제가 요즘 산 것 중에 제일 잘 산 것 같은 마리메코의 무크북.
재질이 합섬이 아니라 캔버스 천이라 특히 마음에 들어요.
(의상학과 나와서 알게모르게 소재에 민감한 녀자랍니다. ㅎㅎ)
요즘 인기가 있기는 한지 지하철에가 같은 가방 맨 여인들을 자주만나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가볍기 들이게 딱 인것 같아요.
이건 찍어만 놓고 아직 지르지 않은 로라애쉴리의 토드백.
캐시키드슨, 마리메코, 로라애쉴리로 이어지는 저의 라인업을 보면
전 꽃무늬 매니아였나봐요. 가방이 화려하면 옷은 심플하게.
옷은 땡땡이에 가방은 꽃무늬에 이러면 완전 이상해~~
(그런데 까먹고 이렇게 입고 나가는때가 적지않다는…….)
마지막으로, 침만 발라놓은 로베르타 카발리의 가방.
가방모양으로 그림 그려놓은게 넘 귀여워서 사고싶어요.
어깨끈 길이가 관건 일 것 같다능~ 실물을 보고싶다능~
여러분들도 서점에 가실일 있으면 한번 휘~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가방 있으면 한번 구입 해 보세요.
간단하게 보조가방 개념으로 쓰기에 좋은 것들이 많답니다.
히가시무코우지마(東向島)- 여성전용하우스 오픈!
히가시무코우지마라는 지명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전..솔직히 이번에 하우스 오픈을 하면서 처음 들었답니다 ㅎㅎ
하지만, 아사쿠사까지 전차로 9분! 의외로 위치가 좋답니다.
서민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 (참말로…아사쿠사 주변지역을 설명할 형용사는
정녕 이것 밖에 없나요!!!) 스미다구! 히가시무코우지마로 가보입시다~
역부터 서민적인 분위기가 풍기네요 (어디가???)
바로 앞에는 맥도날드가. 맥도날드야 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은근 살고있는 동네 역앞에 없으면 섭섭하고 그런 곳이랍니다.
그냥 제 맘은 그래요…잘 가지는 않지만서도 ㅎㅎ
선로 아래에는 드러그스토어도 있네요.
앙! 내사랑 도토루. 싸고 맛있는 도토루. 담배냄새만 안나면 참 좋을텐데.
자취생의 영원한 동반자, 로손의 100엔샵도 이렇게 떡하니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눈 앞에 펼쳐진 상점가를 따라 올라가봅니다.
저렴한 슈퍼로 유명한 츠루카메슈퍼도 있네요.
한때 생수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동네에있는 귀여운 술집? 카페?
옛날에 한창 일본드라마 볼 때는 이런 가게의 단골이 되서~
동네사람 다 친구되고. 뭐 이런식의 망상도 자주했는데.. 현실은. ㅎㅎ
상점가를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에 이 정육점이 보이면, 왼쪽으로 꺽으시면 됩니다.
장마철의 상징. 수국. 꽃집에서 파는 핑크색 수국도 참 예쁘던데.
과일과 야채를 파는 청과점입니다. 역시 서민적인 정취(?)가.
집에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 맥주자판기. 맥주는 역시 기린의 이치방시보리가 짱!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도시락집.
뭐랄까. 제가 느낀 히가시무코우지마의 분위기는 딱 이 쇼윈도 같네요.
차분하고 친근한 느낌. 신주쿠나 시부야를 사랑하시는 분들과는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정말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작은동네에서 거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한류계를 주름잡고 있다는 우리 장근석이~~
덕분에 막걸리가 아주 잘팔린다던데~~ 애국자네요.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 보기 좋습니다 ㅎㅎ
울 동네에는 없는 오리진벤또도 있네요. 좋은동네다!
우체국도 있습니다. 유학생분들은 우체국통장 많이 쓰시니까 도움이 될 듯.
우체국 바로 앞에 이런 작은 공원이 있는데요. 지진나면 이곳으로 먼저 대피를
한 다음 다른 장소로 다같이 이동하는 시스템인가봐요.
미리 미리 체크 해 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LIFE라는 슈퍼가 등장하면 이제 다 온거랍니다.
바로 옆을 보시면 쌀가게가 보이실꺼예요.
현미를 10초만에 (거짓말) 백미로 정미 해 준다는 이 쌀집의 2층이
히가시무코우지마 하우스랍니다.
1층에는 하우스 오너분이 거주하고 2층이 오크하우스입니다.
계단을 통통통 올라가면~
요렇게 세면대가 보이고
부엌도 있고~
오. 텔레비젼도 크고 좋네요. 드라마 볼 맛 나겠어요~
이번시즌의 BOSS 2를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하지만, 다케노우치오빠가 출연하는 것 만으로 다 용서가 됩니다.
이 날 날씨가 좀 흐려서 방의 세부사진이 예쁘게 안 찍혔네요. 흠.
상세사진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 해 주세요.
여성전용 하우스에서, 생활의 기반이 도쿄의 동쪽 (우에노,닛뽀리 등)에 있는
분들에게 추천 해 드립니다!
오크하우스 히가시무코우지마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