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비만형이 일본보다 의외로 많은 것 같으데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1. 체질적으로 살찌기 쉬움
태양인 태음인 뭐 이런거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 잘 찌는 체질이 많고 일본은 그 반대더라구요.
2. 문화적으로 살찔만한 분위기
회사에서 다같이 몰려가서 같은 식사 하는게 대부분이니 식단 조절하기 어렵고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가서 몸을 단련하면서 대사가 좋아지니 먹는 양도 좋아지지만 제대하고 나서 운동량은 줄고 먹는양은 유지되는 사람이 많죠.
게다가 잘 먹는 사람 = 복스럽다 이미지
사회생활 잘 하려면 술자리도 많이 가고 맛집도 잘 알면 인싸구요.
역사적으로도 밥에 한 맺힌 사람이 많아서 뭐든 푸짐히 시키고 먹어야 ‘잘’ 먹었다는 분위기구요.
한국은 야근해도 식대는 나오게끔 기준이 잡혀있는 회사가 많더라구요.
일본어로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라고 하고 싶은 때가 많은데 참 일본어로 어렵드라구요
걸음걸이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일본남자들은 좀 움츠려서 걷는데 한국남자들 중 저런 체형들은 뒤집어져서 걷는다고 할까요?
어깨 벌리고 배 내밀고 살짝 팔자걸음식으로 전진하는 느낌이에요. 엄지손가락 척 내밀었을 때 모양으로요
회사에 미국에서 기간한정으로 전근온 사람이 있는데 점심으로 포테치에 콜라마시는거 보고 동공지진왔잖아요 ㅋㅋㅋ
미국애들 도시락이 그렇게 부실하다면서요(한국인 기준)
그거에 일본은 신나서 식품영양학상 일본학교 급식이 정말 건강에 좋다며 자화자찬을 해 대는데 급식 제대로 개혁된 때에 학교다닌 제 눈엔 이게 뭔가 싶드라구요
음식문화를 워낙 중시하다보니.. 속담중에도 밥에 관련된 속담이 많잖아요.. 먹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 ㅋㅋㅋㅋ 그만큼 밥에 진심~~ 💪
근데 요즘사람들은 고영양에 비하면 너무 안움직이는건 사실이라…
일본밥은 영양가없어보여서 한숨나고요..
그나마 한국엄마라 반반 적용된거같아서 ㅋㅋ 애가 먹는건 푸짐하게 먹고 운동은 일본스탈로 팍팍하네요.
오죽하면 인삿말이 보자마자 밥 먹었어? 겠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