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훈이 오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도 있지만 눈으로도 꼭 와요ㅠㅠ
다래끼 난 것처럼 눈꺼풀이 붓고, 눈이 가렵고 염증도 생기고 해서 아침에 눈이 안떠지는 경우도 다반사ㅠ
남편은 내가 때린거 아니다 그러면서 놀리는데, 눈이 부우면 짧으면 이틀, 오래가면 4-5일은 넘게 걸려서 꼭 안과를 가서 점안약을 타거나, 혹은 이비인후과 가서 먹는 약과 함께 처방 받거나 하는 중이에요.
외출을 할 때도 꼭 카훈약이랑 점안약을 챙기고 다녀야 한답니다ㅠㅠ
그나마 다행인거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밖에 돌아다닐 수는 있다는 점인데, 진짜 눈이 넘 가려워서 죽겠더라고요.
꼭 손수건 가지고 다니면서 눈물 나면 닦아주고 있어요.
그렇게 저는, 약이 떨어지면 부리나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으며 버티고 있습니다ㅠ_ㅠ
드럭에서 파는 시판약, 아무리 좋아도 병원약이 젤 잘 맞는거 같아요.
문제는, 카훈약이 독해서 위가 약한 저는 속이 쓰린데, 슬프게도 역류성식도염(위장약)을 달고 사는지라 병원에 현재 먹는 약이랑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해서 카훈약, 위장약을 달고 사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ㅜㅜ)
그동안 받은 명세서는 잘 보관중인데요.
혹시나 한국가거나 하면 요 명세서를 가지고 가서 비슷한 약으로 처방받기 위해 보관중이에요.
요즘은 카훈에 좋다는 마스크, 뿌리는 약, 선크림(카훈입자를 막아준다나 머라나) 그런게 많이 보이든데요.
본격적인 카훈이 오고 있으니 열심히 검색 좀 하면서 몇 개 쟁여놓으려고 해요.
어쩌다 보니 일본에 오게 되어 연을 맺게 된 카훈, 정녕 끊어낼 방법은 없는거겠죠??? 다들 어떻게 이겨내는지 다른 분들 수기도 읽어봐야겠어요.
다들, 올해도 카훈 많이 고생스럽겠지만, 잘 견뎌보아요
한국에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어차피 베란다가 실내라서 그런지 몰라도 빨래 너는건 딱히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근데 일본에선 꽃가루가 심하다 하니 왜케 빨래널기가 싫은지…
기껏 빨래해서 밖에 널어서 꽃가루로 다시 더럽혀지는 느낌? 저만 그런가요?
건조기 안쓰시는 분들 요런시즌 빨래 건조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는 요즘 실내 건조 세제넣고 방에서 말려볼까도 생각중인….
아침에 보니 다른 맨션 할머님 열심히 밖에 이불이랑 요 걸어놓고 팡팡 치고 계시던데
섬유 먼지를 털고 대신 꽃가루를 묻혀가는 뭐 그런건가(?)싶고 별게 다 신경쓰이더라구요
베란다 스페이스가 넘 좁아서..
여러분들은 가훈 대책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빨래 건조기가 이때 필요하다는 걸 뼈져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